해의(解義)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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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8:19
#11
이심구불자 외도
離心求佛者는 外道요
집심위불자 위마 대저망
執心爲佛者는 爲魔라 大抵忘
기 시 불도 시마
機는 是 佛道요 分別은 是魔
경 우분별 불생
境이니라 又分別을 不生하면
허명 자조
虚明이 自照하리라.
※마음을 떠나 부처를 구하는 이는 외도요, 마음을 고집하여 부처라 하는 이는 마군이다. 대저 기틀을 잊음은 곧 불도요 분별함은 마의 경계니, 분별하는 마음만 내지 않는다면 텅 빈 광명이 스스로 비추리라.
※ 해의(解義) ※
반연(攀緣)에 의해 생긴 만법은 그 자체가 가명(假名)이라 실재가 아니건만 중생(衆生)이 스스로 미혹하여 명상(名相)에 속아 집착한다. 허명(虛明)한 자성(自性)을 알지 못해 나아가고 물러남을 어기는지라 드디어 외도(外道)나 사마(邪魔)의 이름을 얻는 것이다. 기(機)란 능소(能所)의 마음이 나는 곳을 말한다.
12
약불비중득의일념 별구견
若不秘重得意一念하고 別求見
성신통즉 기유휴헐시
性神通則 豈有休歇時리오
일념자 일법야 소위중생심
一念者는 一法也니 所謂 衆生心
야
也라
※만일 뜻을 얻는 한생각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따로 견성이나 신통을 구한다면 어느때나 쉴날이 있으리요. 한 생각이란 한 법(일진법계)이니 이른바 중생심을 말한다.
※ 해의(解義) ※
이는 밖을 향해 치달아 구하는 어리석은 병통을 경계하는 말로서 사마(邪魔)와 외도(外道)의 두 구덩이를 뜻한다. 곧 바로 한생각도 내지 않아서 앞과 뒤가 다 끊어지면 삼세육추(三細六麤)가 그치고 도리켜 비추는 본체 (本體)홀로 환히 드러나 우뚝하리니 이것이 곧 진불(眞佛)의 과위(果位)인 것이다.
※삼세육추(三細六麤) : 기신뢰(起信論)의 설로 근본무명(根本無明)에 의해 진여(眞如)가 움직이고(起動) 모든 생명유전(生滅遺傳)의 망법(妄法 = 迷의현상)을 나타내는 상태를 삼세(三細)와 육추(六麤)의 아홉가지 모양으로 나누어 설명한것이다. 세(細)란 아직 심왕심소(心王心所)의 구별이 없고 작용하는 모습도 미세하여 분명치 않는 것을 말하고. 추(麤)는 심왕(心王)과 심소(心所)가 상응하여 그 미치는 모습이 뚜렸한 것을 말한다.
1.삼세(三細)
ㄱ. 무명업상(無明業相 = 業相) 근본 무명 즉 진여가 기동(起動)된 최초의 상태. 곧 지말무명(枝末無明)중의 제1로서 아직 주객관(主客觀)의 구별이 없음
ㄴ.능견상(能見相 = 轉相) 앞의 무명업상(無明業相)에 의해 일어나는 대상을 인식하는 심(心 = 主觀)
ㄷ.경계상(境界相 = 現相) 능견상(能見相)이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망현(妄現)하는 인식대상 =(客觀)
2. 육추(六麤)
ㄱ.지상(智相 = 境界相)에 의해 나타난 망경계(妄境界)를 대상으로 하여 심왕(心王)과 그에 상응하는 심소(心所)가 작용하지만 먼저 대상에 대하여 염정(染淨)을 구별하고 사랑해야 할 것과 싫어 해야 할 것과를 구분하는 지혜(智)의 기능.
ㄴ.상속상(相續相) 앞의 구분에 의해 고락(苦樂)을 분별하는 마음(心)을 일으킴. 곧 지상(智相)이 이어짐으로 위의 둘이 법집(法執)의 혹(惑)이 됨.
ㄷ.집취상(執取相) 고락(苦樂)을 구분하는 결과로 집착의 생각을 굳게냄.
ㄹ.계명자상(計名字相) 집착된 사물위에 관습적인 명칭을 부여하며 구체화된 관념으로 여러가지 계획을 일으킴. 이상의 둘은 아집(我執)의 혹(惑)이됨.
ㅁ.기업상(起業相)이상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의 혹(惑)에 의해 여러가지 선악(善惡)의 행동으로 진전함.
ㅂ.업계고상(業繫苦相) 업에 의해 고통에 얽매임을 받고 육도윤회(六道輪回)에 묶여 자유롭지 못함.
이와같이 세(細)에서 추(麤)로 곧 불상응심(不相應心)인 아뢰야식의 위(位)로 부터 상응심(相應心)인 육식(六識)의 위(位)로 나아가는 것에 의해 미망의 세계가 나타나므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거친(麤)것으로 부터 미세한(細)데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범부(凡夫)의 경계는 추중(麤中)의 추(麤) 보살(菩薩)의 경계는 추중(麤中)의 세(細)및 세중(細中)의 추(麤)이며 부처님의 경계는 세중(細中)의 세(細)에 배대(配對)된다. 또 이 삼세육추(三細六麤)는 생(生), 주(住), 이(異), 멸(滅)의 사상(四相)에 배대(配對)하기도 한다.
이심구불자 외도
離心求佛者는 外道요
집심위불자 위마 대저망
執心爲佛者는 爲魔라 大抵忘
기 시 불도 시마
機는 是 佛道요 分別은 是魔
경 우분별 불생
境이니라 又分別을 不生하면
허명 자조
虚明이 自照하리라.
※마음을 떠나 부처를 구하는 이는 외도요, 마음을 고집하여 부처라 하는 이는 마군이다. 대저 기틀을 잊음은 곧 불도요 분별함은 마의 경계니, 분별하는 마음만 내지 않는다면 텅 빈 광명이 스스로 비추리라.
※ 해의(解義) ※
반연(攀緣)에 의해 생긴 만법은 그 자체가 가명(假名)이라 실재가 아니건만 중생(衆生)이 스스로 미혹하여 명상(名相)에 속아 집착한다. 허명(虛明)한 자성(自性)을 알지 못해 나아가고 물러남을 어기는지라 드디어 외도(外道)나 사마(邪魔)의 이름을 얻는 것이다. 기(機)란 능소(能所)의 마음이 나는 곳을 말한다.
12
약불비중득의일념 별구견
若不秘重得意一念하고 別求見
성신통즉 기유휴헐시
性神通則 豈有休歇時리오
일념자 일법야 소위중생심
一念者는 一法也니 所謂 衆生心
야
也라
※만일 뜻을 얻는 한생각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따로 견성이나 신통을 구한다면 어느때나 쉴날이 있으리요. 한 생각이란 한 법(일진법계)이니 이른바 중생심을 말한다.
※ 해의(解義) ※
이는 밖을 향해 치달아 구하는 어리석은 병통을 경계하는 말로서 사마(邪魔)와 외도(外道)의 두 구덩이를 뜻한다. 곧 바로 한생각도 내지 않아서 앞과 뒤가 다 끊어지면 삼세육추(三細六麤)가 그치고 도리켜 비추는 본체 (本體)홀로 환히 드러나 우뚝하리니 이것이 곧 진불(眞佛)의 과위(果位)인 것이다.
※삼세육추(三細六麤) : 기신뢰(起信論)의 설로 근본무명(根本無明)에 의해 진여(眞如)가 움직이고(起動) 모든 생명유전(生滅遺傳)의 망법(妄法 = 迷의현상)을 나타내는 상태를 삼세(三細)와 육추(六麤)의 아홉가지 모양으로 나누어 설명한것이다. 세(細)란 아직 심왕심소(心王心所)의 구별이 없고 작용하는 모습도 미세하여 분명치 않는 것을 말하고. 추(麤)는 심왕(心王)과 심소(心所)가 상응하여 그 미치는 모습이 뚜렸한 것을 말한다.
1.삼세(三細)
ㄱ. 무명업상(無明業相 = 業相) 근본 무명 즉 진여가 기동(起動)된 최초의 상태. 곧 지말무명(枝末無明)중의 제1로서 아직 주객관(主客觀)의 구별이 없음
ㄴ.능견상(能見相 = 轉相) 앞의 무명업상(無明業相)에 의해 일어나는 대상을 인식하는 심(心 = 主觀)
ㄷ.경계상(境界相 = 現相) 능견상(能見相)이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망현(妄現)하는 인식대상 =(客觀)
2. 육추(六麤)
ㄱ.지상(智相 = 境界相)에 의해 나타난 망경계(妄境界)를 대상으로 하여 심왕(心王)과 그에 상응하는 심소(心所)가 작용하지만 먼저 대상에 대하여 염정(染淨)을 구별하고 사랑해야 할 것과 싫어 해야 할 것과를 구분하는 지혜(智)의 기능.
ㄴ.상속상(相續相) 앞의 구분에 의해 고락(苦樂)을 분별하는 마음(心)을 일으킴. 곧 지상(智相)이 이어짐으로 위의 둘이 법집(法執)의 혹(惑)이 됨.
ㄷ.집취상(執取相) 고락(苦樂)을 구분하는 결과로 집착의 생각을 굳게냄.
ㄹ.계명자상(計名字相) 집착된 사물위에 관습적인 명칭을 부여하며 구체화된 관념으로 여러가지 계획을 일으킴. 이상의 둘은 아집(我執)의 혹(惑)이됨.
ㅁ.기업상(起業相)이상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의 혹(惑)에 의해 여러가지 선악(善惡)의 행동으로 진전함.
ㅂ.업계고상(業繫苦相) 업에 의해 고통에 얽매임을 받고 육도윤회(六道輪回)에 묶여 자유롭지 못함.
이와같이 세(細)에서 추(麤)로 곧 불상응심(不相應心)인 아뢰야식의 위(位)로 부터 상응심(相應心)인 육식(六識)의 위(位)로 나아가는 것에 의해 미망의 세계가 나타나므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거친(麤)것으로 부터 미세한(細)데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범부(凡夫)의 경계는 추중(麤中)의 추(麤) 보살(菩薩)의 경계는 추중(麤中)의 세(細)및 세중(細中)의 추(麤)이며 부처님의 경계는 세중(細中)의 세(細)에 배대(配對)된다. 또 이 삼세육추(三細六麤)는 생(生), 주(住), 이(異), 멸(滅)의 사상(四相)에 배대(配對)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