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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解義)

수현 0 1010
#10
경    운  일체중생    어무생중
經에 云 一切衆生이 於無生中에

 망견생사열반        여견공화
妄見生死涅槃함이 如見空花의

기멸            연        묘각원조   
起滅이로다 然이나 妙覺圓照는

이어화예          고    예안
離於花翳하니 故로 翳眼으로

관공        무화    견화    우운
觀空하면 無花에 見花라 又云

예차        하제
翳差하면 花除라 하리라
※경에 이르시길 "일체중생이 생멸없는 가운데서 거짓 생사와 열반을 보는것이 마치 (눈병 때문에) 허공꽃(空花 =아지랑)이 어른거림을 보는 것과 같다. 그러나 뚜렸이 빛나는 묘각은 꽃이나 가림을 다 떠났으니 그러므로 (병으로인해 어른거리는) 가려진 눈으로 허공을 보면 (본래) 꽃 같은 것이 없지만 (헛된) 꽃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하시고 또 이르시길 "가려진 (눈=眼)병만 낳으면 (그림자와 같은) 허공 꽃은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다,, 고 하시었다.

          ※ 해의(解義) ※
부처님 외에는 다 일체중생이다. 묘각원조(妙覺圓照)는 모든 사람들의 본심이며 예(翳)는 견분(見分)에 꽃(花)은 상분(相分)에 허공(虛空)은 자성(自性)에다 각각 비유한 것이다. 중생(衆生)이 몰라서 생사(生死)가 있는 뜻이 보이는 것은 마치 병든 눈에 허공꽃(空花 = 아지랑이)이 보이는 것과 같고, 깨달아 열반을 이루는 것은 눈병이 낳으매 허공꽃은 저절로 멸해 없어짐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허공성(虛空性)은 일찌기 일어나고 없어지는 변화가 없는데 다만 눈병(眼病)때문에 이견(異見)을 내고, 진각성(眞覺性)은 일찌기 생사(生死)니 열반(涅槃)이라는 분별이 없는데 망병(妄病)때문에 역시 이견(異見)을 내는 것이다. 사익경(思益經)에 이르시길 "모든 부처님께서 세간에 출현하심은 중생(衆生)을 생사(生死)에서 건져 열반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직 생사와 열반이란 상대적인 분별견해에 빠진 이들을 제도하기 위해서라,, 고 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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