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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自性)을 돈오(頓悟)하여

수현 0 1116
禪  家  龜  鑑  (下卷)
#65
돈오자성        발삼심        기사신          광수
頓悟自性하야 發三心하고 起四信 하야 廣修
만행
萬行이어다.

※자성(自性)을 돈오(頓悟)하여 세 마음(三心)을 발하고 네가지 믿음을 일으켜 널리 만행(萬行)을 닦을 것이다.

            ※ 해의(解義) ※
이 귀절은 큰마음을 내어(發) 만행(萬行)의 근본(根本)을 삼을 것을 밝힌 것이다. 삼심(三心)은 대비심(悲), 지혜심(智), 대원심(願)을 말하고 사신(四信)은 진여(眞如)와 불(佛), 법(法), 승(僧)을 뜻한다. 통털어 사무량심(四無量心)을 권하는 것이니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자(慈), 비(悲), 희(喜), 사(捨)로서 대승보살(大乘菩薩)의 끝없는 마음이다.

#66
불법본근원      중생심이출
佛法本根源이 衆生心裏出이니

선사 - 운 일념      제수팔만행
先師 - 云 一念에 齊修八萬行이라 하시니라

※불법(佛法)의 본래(本來) 근원(根源)이 중생(衆生)의 마음속에서 나왔으니, 선사(先師)가 이르시길 "한생각에 팔만가지의 미세한 행(行)을 가지런히 닦는다,, 하였다.

        ※ 해의(解義) ※
이 문구는 자성(自性)의 만행(萬行)을 밝힌 것이다.

#67
연        중생      생무혜목        필차선지식
然이나 衆生이 生無慧目이라 必借善知識의

개시    고    친근선우        경사여불        불
開示니 故로 親近善友하야 敬事如佛호대 不
석신명
惜身命하야

자결중의      선수념염      자귀삼보      자도
諮決衆疑니 先須念念에 自歸三寶하며 自度
중생
衆生이어다

※그러나 중생(衆生)이 날때부터 지혜눈(智慧目)이 없는지라 반드시 선지식(善知識)의 열어 보여주심을 빌려야 한다. 그러므로 좋은 벗(善友) 늘 가까이 하여 부처님처럼 공양하며 섬기되 신명(身命)을 아끼지 말고 온갖 의심을 물어 해결할 것이며, 먼저 반드시 자성(自性)의 삼보(三寶)에 귀의(歸依)하여 자성의 중생(衆生)을  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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